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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분석은 코트분석부터



마니아층이 두꺼운 스포츠 중 하나인 테니스 종목은 스포츠 배팅 사이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국에선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이 박혀있었지만, 2017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에서 한국 테니스 랭킹 1위인 정현 선수가 파이널 챔피언을 거머쥐면서 국내에서도 테니스 열풍이 불면서 오늘날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분석 법은 다른 스포츠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테니스는 특이하게 어느 코트에서 경기를 하는지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코트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코트는 잔디형 코드, 클레이 코트, 하드 코드로 나눠집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기량이겠지만 어느 코트에서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승률이 틀리기 때문에 테니스 코트는 변수를 부르는 큰 작용을 합니다. 코트 별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하드코트는 경기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잔디 코트나 클레이 코트는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강서버들에게 꽤나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클레이 코트 같은 경우에는 하드 코트와 잔디 코트에 비해서 마찰력이 높기 때문에 공의 바운드가 낮게 형성되며 땅에 닿았을 때 공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서버보다는 풋워크 선수가 유리한 코트입니다.


잔디 하면 생각나는 게 있죠? 바로 미끄러짐입니다. 잔디 코트는 경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코트로 실제로 잔디 코트 버프를 받아서 운 좋게 우승한 선수들도 몇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4대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잔디 코트를 사용하지 않는데 웜블던 대회에서 유일하게 잔디 코트를 사용했었는데, 이 대회에서는 잔디 때문에 유명한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해, 엉뚱한 선수가 우승을 한 기록도 실제로 있을 정도로 코트의 비중은 중요합니다.

잔디 코드는 하드 코트와 다르게 미끄럽고 습도에 따라서 더욱더 미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닥이 푹신하기 때문에 공이 바운드될 경우에 뭔가 스치듯 낮은 높이로 바운드됩니다. 웜블던 대회 같은 경우에는 여름에 경기를 진행하는데 잔디에 물을 뿌리기 때문에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서버에게 유리한 상황이 나오게 되는데 강한 서브를 넣으면 공이 예측 불허하게 튀기 때문에 되받아 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할 때는 강서버의 성향이 있는 선수 쪽으로 배팅을 하는 것이 좋고, 다른 코트에서는 발 빠른 풋워커들에게 배팅을 하시는 것이 코트를 통해서 배팅을 분석하는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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